두상 밍구리 지원

[결혼해야 하지만 남자는 무서워!]

“결혼해주세요제발싫으시면말구요죄송합니다”

[이름]
카타리나 테일러 / Katharina Taylor


[나이]
24


[성별]
여성


[키/몸무게]
166cm / 62kg


[작위]
남작


[성격]
수동적인/자존감 낮은/부끄러움 많은

“시.. 시키신 대로 할게요..”
아버지의 말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DNA라도 새겨져 있는 걸까,
아버지의 교육방침에 따라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입히면 입혀주는 대로 성장했다.
살면서 자신이 한 선택이 있기는 한 걸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고..

‘이런 머리색은 최악이야..’
불행의 상징인 주황색 머리와 함께 빗질조차 어려운 곱슬머리.
고를 수 있는 드레스 색도 한정적이라나..
아버지도, 어머니도, 저택의 아무도 그녀의 머리색에 대해 뭐라 하지 않았건만..
거울을 볼 때마다 그녀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카타리나의 콤플렉스 중 하나

“안녕하세요테일러가의영애카타리나테일러입니다실례할게요감사합니다.”
자매들과 함께 자라 남자라는 존재는 오직 아버지 뿐.
남자의 손을 제대로 잡아보지도 못한 채 성장한 그녀는 데뷔탕트 때 처음 남자의 손을 잡고 쓰러질 뻔했다.
아버지의 바람과는 달리 남자만 보면 어쩔 줄 몰라 하며 말이 빨라진다.



[기타]
가문
테일러라는 성에 맞게 직물 제조가 주인 가문.
동부에서 수출과 무역을 활발히 하며
증조부 때 남작 지위를 받아 현재 계속 직물 제조 일을 하고 있다.

아버지의 야망
남작가 장녀인 카타리나를 좋은 가문에 시집보내 콩고물이라도 떨어지길 바란다.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장녀인 카타리나.
6살 차이나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아버지의 교육방침
“카타리나는 신부수업 위주로 교육하도록 하지.”
피아노와 꽃꽂이, 저택 관리법 등. 오직 신부수업 위주로 교육받았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아카데미의 의상학부도 생각해보았으나
자신이 남들과 경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 더 이상 알아보지도 않았다.


취미
분기별로 자신의 방의 커튼과 카펫을 바꾼다.
천의 색상과 재질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를 좋아한다.
자수도 꽤 즐기는 편.

[후관]
레볼 알베르토
“저 같은 것 때문에 다..다..다리를…!”

9살 적 아버지를 따라 투자 현장에 따라가 마차 사고를 당할 ‘뻔’ 하였으나 레볼 덕에 다치지 않았다.
고작 남작 가문 딸자식 때문에 다리를 다친 공작님이라니!
카타리나의 부친은 앞으로 필요한 평생의 직물을 약조하고 다친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카타리나를 통해 직물과 선물을 전달한다.
카타리나는 죄송한 마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직접 자수 놓은 손수건을 선물하기도..

아자르 발라이카
“아자르님의머리색은커튼사이로비치는아침햇살같고눈색도맑은물빛이고정말부러워요..
머리카락이꼬이는슬픔따위는절대알지못하시겠죠…………..!!! 제가또무슨말을정말죄송해요”

첫 데뷔탕트. 말로만 듣던 사람들, 화려하다 못해 넘쳐나는 반짝임.
그리고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던 카타리나가 넘어지려 하자 잡아준 그 손을 잡고…. 쓰러질 뻔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아자르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꽤 친한 관계로 발전했다.
아자르의 소문을 듣고 알고 있음에도 과하게 부풀려진 사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콤플렉스와 정 반대인 아자르의 머리색과 눈 색을 부러워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