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에 이리저리 삐친 머리를 길렀다.
목덜미를 덮던 머리는 가슴아래께까지 내려온다.
짙은 눈썹과 눈매.
눈썹은 굵고 일자로 쭉 빠져 있으며 끝은 아래로 쳐져있다.
눈동자는 태양을 닮은 붉은 색.
눈은 퀭하게 푹 파여진 모습을 보인다.
입꼬리는 웃는 상으로 올라가 있다.
건장한 체격과 키를 가져 언뜻보면 위협적으로 보일 때도 있다.
손과 발이 크고 흉터와 굳은 살이 배겨있다.
엄지 손가락에는 여전히 묵주반지를 끼고 있다.
이름
그레첸 힐
성별
여성
나이
35 세
직업
신관(힐러)
키 / 체격
178 cm / 마름
성격
[염세적인]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염세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세상을 싫어하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해봤자 안된다는 식의 사고로 변했습니다.
[자조적인]
신관이 된 이후 자조적인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소속이 바뀌어서 일까요, 신관이 된 것을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이런 자신이 부끄럽냐고 묻기도 합니다.
[나사가 빠져있는]
항상 술을 마셔서 일까요, 나사가 빠져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옛날의 호탕한 모습에서 어딘가 더 이상해진 느낌입니다.
헛소리도 더 심해지고 웃음도 더 커졌습니다.
기타사항
~6개월 : 수도의 어느 조용한 여관에 묵으며 6개월 간 아무도 만나지 않습니다.
6개월간 미트라에게 기도를 올린 후 신관이 됩니다.
6개월 ~ 현재 : 아마네와 수도를 오가며 얼굴을 비춥니다.
주정뱅이 신관. 역병치료를 핑계로 아마네로 파견나가 있으며 주로 하는 일 없이 술만 마십니다 …
신관들 사이에서 신관 나부랭이로 불리고 있으며 취급이 좋지 않습니다.
반년에 한 번 씩 라그나의 성에 머무릅니다.
가족들에게 해가 갈까 가족과는 연을 끊었으며 혼자 생활합니다.